설교말씀영상

이스라엘과 기독교회 (로마서 11:1~12)

양정국 0 61


롬 11:1-12 이스라엘과 기독교회 

 

 

  지구상에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종족으로 말하면 수 천 종족이 있는데, 그 가운데 유대 민족은 정말 독특한 민족이며,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정말 특별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당수 크리스천은 유대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처형한 장본인이란 사실입니다. 또한 유대교가 초기 기독교를 핍박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그들이 구약시대 목이 곧은 백성이요, 불순종의 대명사처럼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초대교회 교부들은 유대인을 하나님의 언약에서 제외시켜 버렸습니다. 또한 로마 카토릭은 유대인 자리에 교회를 대치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없어졌으니 교회가 영적 이스라엘이다.(대체신학) 심지어 요한 크리소스톰(344-407)은 이런 말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유대인을 미워하셨다. 그러므로 유대인을 미워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다. 이로 인해 유대인들은 세계 곳곳에 유리방황하며 많은 박해를 받아야 했습니다. 십자군은 30만 명의 유대인들을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나치는 유대인을 600만이나 학살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긴 세월 나라가 없었는데도 유대민족이 망하지 아니 하였고, 자기 나라도 없이 세계 곳곳을 유리방황하였는데도 그들의 언어와 종교가 소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1948년 이스라엘 나라가 재건이 되었습니다. 재건되었을 뿐 아니라 순식간에 막강한 나라가 되었고, 미국과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무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유대인의 생존은 인류사의 불가사의 중 불가사의입니다. 이는 사람의 논리나 어떤 학문으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답이 성경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붙잡고 계신 것입니다. 

 

  사실 구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역사는 끊임없는 실패의 역사입니다. (1) 시내산 언약을 맺을 때 산 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음란하게 섬겼습니다. (2) 가나안 땅에 들어가라고 가데스바네아까지 이끌어 왔더니 정탐하고 하는 말이 “우리는 못 들어간다. 우리는 다 죽었다.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자.” (3) 여호와께서 그런 그들을 광야 40년간 훈련시켰건만, 그들이 싯딤에서 한 일은 모압의 신들을 섬기고 모압 여인과 음행에 빠졌습니다. (4) 그러면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았나요? 어쩌면 그렇게 신속히 다산과 풍요의 신 바알과 아세라를 따라가는지, 결국 남북왕조 모두 가나안 우상숭배를 극복하지 못함으로 나라가 망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의 백성이면서도 밥 먹듯이 언약을 어겨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성경에서 이것만 보면 아니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깨뜨리지 않으셨고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며, 더 구체적으로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더러운 우상을 정리하고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모델 나라로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언약의 하나님,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정말 하나님의 높고 크신 사랑, 깊고 끈질긴 사랑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때가 차매 언약하신 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셨는데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어떻게 대했습니까? 메시아보다 먼저 오리라 한 엘리야부터 박대했습니다.(마 17:12) 그리고 메시아이신 예수님도 결국 십자가에 죽였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고, 성부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지 아니 하셨습니다. 

 

  유대인이면서 이방인의 사도가 된  바울이 이방 로마교회에 보낸 편지 9-11장에서 하나님은 유대인과 언약을 파기하지 않으셨다. 아직은 그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계시의 말씀을 길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동족 구원을 원한다 하였고(9:3) 토기장이 비유를 인용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은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구원 받을 자를 부르신다 하였습니다.(9:21-24) 여기서 분명한 것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간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다 하였습니다.(10:11-12) 

 

  그러면서 11장에 와서 중요한 선포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러면서 25절 이하에서 이 사실은 신비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고, 또한 이스라엘이 돌아와야 하는데 이방인의 구원 받을 사람들이 다 채워질 때까지 일부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둔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유대인)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이지만, (그러나) 택하심으로 하면(언약으로 보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28절) 즉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시며, 그들에게 하신 언약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29절)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기독교회와 이스라엘이 화목하는 것이며 함께 구원 받는 것입니다.(눅 15장 집 나간 아들의 비유) 이를 위해 기독교회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구체적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유대인들에게 많은 빚진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주 예수님도 유대인으로 태어났고, 우리에게 구약성경을 넘겨 준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최초 기독교회 교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었고, 누가를 제외한 신약성경 기록자들이 모두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기독교신학의 기초를 놓은 사도 바울도 유대인입니다.  

  감사하게도 지금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과  선교단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 가운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기독교회는 주 안에서 둘 다 언약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뜻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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