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있는 사람 (사도행전 27:20~26)

양정국 0 41

행 27:20-26 목적 있는 사람


 


   사도 바울이 죄 없는 죄수가 되어 로마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알렉산드리아라는 배에 올랐는데, 276명이 승선한 이 배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지중해 한 가운데서 죽음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미항에서 바울이 위험하다고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선장과 선주가 영업 이득 때문에 무리한 항해를 강행하여 빚어진 사건입니다. 표류한지 14일 정말 살아날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순간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을 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이 순간, 이 배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바울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노라.” 바울은 목적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죽을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을 건져 주시면서 그 배에 탄 275명의 생명도 같이 구원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뜻을 두시고, 목적을 부여하셨건만 그것을 깨닫고 순종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성도들 가운데서도 아직 목적이 불분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 22장에 천국 비유의 결론은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여기서 택함을 입은 자란 청함에 순종한 자, 부르심에 응답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목적 있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청함을 받은 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응답한 사람이 택함을 입은 자요, 목적 있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목적 있는 사람을 책임져 주십니다.(고후 4:8-9)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8-10) 목적 있는 사람 요셉을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보호해 주셨고, 뜻을 다 이루게 하셨습니다. 목적 있는 사람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목적 있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랐다가 발견하는 것도 포함이 되고, 또는 잘못된 목적을 갖고 있다가 진정한 목적을 재발견하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본문의 사도 바울도 바리새파에 속하여 예수 제자를 박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사람인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인생의 목적이 바뀌었습니다.(행 9:15-17)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허투루 부르시지 아니 하십니다. 깊고 높은 뜻을 각각 맡겨 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나보다 나를 더 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