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따라하기 (다니엘 6:1~10)

단 6:1-10 다니엘 따라 하기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서 그 동안 놓쳐버린 감사가 얼마나 많았나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 동안 평범하게 살아온 일상이 온통 감사요, 기적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고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사탄 마귀의 전략은 성도들까지도 감사에 무감각하게 만들고, 오히려 현실의 이런저런 문제는 크게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불평불만에 빠지게 합니다.

  여러분! 감사를 잃는 것은 믿음을 잃는 것입니다. 이는 감사가 하나님과 관계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하시며,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구원 행위는 사람과 관계 맺기 위함이요, 하나님 백성 삼기 위함입니다. 출애굽 사건은 바로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것입니다.(레 26:12) 그런데 출애굽한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했고, 감사하지도 않음으로 결국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 엎어졌습니다. 감사를 잃으면 믿음을 잃게 되고 구원도 잃게 됩니다.

  본문의 다니엘은 인생의 최대 위기를 당하였습니다. 대적들의 간계로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는 법을 제정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다니엘은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는 사람, 형편, 처지를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과 관계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책임져 주셨고, 오히려 여호와의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니엘에 관해 기록한 성경 말씀을 믿는다면 여러분도 다니엘을 따라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로 인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감사함으로(빌 4:6-7), 예배도 감사함으로(시 100:4), 봉사도 감사함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시편에 39개 탄원시가 있는데 한결같이 전반부 탄원, 후반부 감사찬송입니다. 즉 감사 없이 탄원 없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예수께서도 범사에 감사하셨습니다. 기적을 행하실 때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요 11:41) 체포되기 전 대제사장으로서의 기도를 드렸는데 요 17장 전체가 감사기도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감사기도, 심지어 십자가상에서도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부활 승리하셔서 최고의 영광을 얻으셨습니다(빌 2:9-11)

  성도 여러분! 다니엘 따라 우리도 범사에 감사하고,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감사함으로 감사의 신비를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