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모를 공경하라 (에베소서 6:1~3)

양정국 0 921
 [성경본문] 에베소서 6:1~3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1-3 네 부모를 공경하라 

  성삼위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실 뿐 아니라, 인생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교사 하나님입니다. 성부께서는 일찍이 도를 가르쳐 주셨고, 성자 예수께서는 세상에 오신 신령한 랍비이시고(마 7:29), 성령은 진리의 영 즉 가르치는 영이십니다.(요 14:26) 이렇게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께서 가르치는 하나님이시란 것은 우리 사람들은 잘 배워야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배워야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효도도 배워야 합니다.


1. 예수님에게 효도를 배워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육신의 부모를 잘 받들어 섬겼습니다. 아버지 요셉이 일찍 돌아간 것으로 보여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한 가장이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 사건도 어머니께 효도하는 차원에서 행하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면서도 어머니를 챙겼습니다.(요 19:26-27) 뿐만 아니라 하늘 아버지에게 보여 주신 그 효성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아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2. 믿음의 선진들에게 효도를 배워야 합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형들에게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가장 먼저 물어 본 말이 “내 아버지께서 잘 계십니까?” 그리고 가장 먼저 부탁한 일이 “아버지와 가족들을 모셔 오세요. 내가 잘 봉양하겠습니다.” 요셉의 효도가 이스라엘 12지파를 만들고,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탄생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룻의 효도 너무 감동적입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입니다.” 이런 룻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베푸사 메시아의 조상이 되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영원히 빛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3. 자연에서도 효도를 배워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지만, 자연과 동물에게 배워야 할 것도 많이 있습니다. 개미에게서 부지런함과 지혜를 배워야 하듯(잠 6:6) 까마귀에게 효도를 배워야 합니다.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를 의미합니다.
  여러분! 만물이 때가 있는데 효도도 때가 있습니다. 효도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하는 것이지 돌아가시면 후회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머리로는 효도해야 한다고 다 아는데 실제로 효도를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효도는 하나님 경외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