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집을 짓고 있나요 (고린도전서 3:10~15)

양정국 0 862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3:10~15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고전 3:10-15 어떤 집을 짓고 있나요


  대한민국만큼 집에 대한 애착이 큰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집을 거주 목적보다 투기 대상으로 삼아 그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집에 관하여 세 가지 분야를 살펴보려 합니다.


1. 실제로 사는 건물 집 

  히브리인들은 원래 목축하는 사람들로 천막집에 살다가 가나안 정착 후에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 경고를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집을 짓고 풍족한 삶을 살더라도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말라고(신 8:12-14)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의 것은, 집을 포함해서 적정선에서 만족하고 자족할 줄 알아야지 세상 것들에 집착하면 세속적인 사람이 되고, 하나님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에 거류하면서도 이방의 땅에 있는 것같이 장막에 거하였고, 하늘 성읍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히 11:8-10)


2. 인생 건축 

  우리가 평생 사는 것은 자기 인생집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에다가 짓느냐, 어떤 집을 짓느냐 대단히 중요합니다. 인생건축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사 28:16, 엡 2:20) 다른 터 위에 세우면 창수가 날 때 즉시 무너져 버립니다. 또한 같은 터 위에 세우더라도 금 은 보석으로 인생 집을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무 풀 짚으로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각 사람이 신앙 생활하는 것이 다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당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준공검사가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주님의 집까지도 생각할 줄 알아야합니다 

  철이든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녀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 왕이 되고 그 나라가 번영할 때 왕궁을 백향목으로 멋지게 건축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하나님 앞에 너무나 죄송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나단에게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성전 건축은 네 아들이 하도록 하고, 대신 내가 네게 언약을 주노라.”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언약을 해 주셨으니 “내가 네 집을 지어 주겠다” 다윗의 인생집을 지어주셔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고, 메시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천국집을 예비해 주셨습니다.(요 14:1-3)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