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곧 천국입니다 (에베소서 5:1~9)

양정국 0 755


감사가 곧 천국입니다(에베소서 5:1~9)


  평안과 편안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편안은 여건과 형편이 좋아지면 따라오는 것으로, 편안하다고 평안한 것이 아닙니다. 평안은 하나님께서 감사하는 심령에 주시는 절대적인 만족과 행복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편안을 주러 오신 분이 아니라, 평안을 주러 오셨습니다.(요 14:27) 우리 기독교의 이상은 하나님 나라인데 천국은 죽어서만 가는 나라가 아니라 지금 이곳에 임하였습니다.(눅 17:21) 감사하는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즉 감사가 곧 천국입니다.


1. 오로지 감사하는 마음과 생각을 가집시다 

  에덴동산은 부족함이 없고 풍요롭고 안전하며 정말 환희의 동산인데도 하와는 뱀의 말에 자기 마음과 생각을 빼앗겼습니다. 이는 평소에 선악과 금령에 불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가 사도임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에 기쁨도, 감사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마귀가 그의 생각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요 13:2) 그가 생각을 빼앗기니 그의 몸과 마음을 빼앗기고, 그의 인생을 빼앗겼습니다.(마 26:24) 그러므로 잠 4:23 말씀대로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2. 감사하는 말만 합시다

  세상에는 헛된 말,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이 얼마나 성행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도는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 윗방에 올라가서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단 6:10) 여러분! 다니엘의 입과 나의 입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입은 감사에 발달했는지, 불평불만에 발달했는지 말입니다. 천국은 내 입에 달려 있습니다.  


3. 감사하는 행동만 합시다 

  성도가 들어가는 문은 항상 감사의 문이어야 합니다. 감사의 문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을 만나고,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시편 100편) 감사는 여건 형편이 다 갖추어져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감사부터 하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이 모든 자격을 갖추어서 받은 것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매를 맞고 차꼬에 채워져 빌립보 옥중에 갇혔지만, 불평이나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천국 백성입니다. 여러분! 나의 심령이,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천국이 되기 위해 무조건 감사합시다. 감사하면 행복합니다. 감사하는 곳이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