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수 (누가복음 3:13~23상)

양정국 0 685

[성경본문] 누가복음 3:13~23상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눅 3:18-23 청년 예수 


  이 시대에 청년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우리에게 주신 언약이 살아 있기에 믿음으로 극복을 해야 합니다. 공생애 예수는 30세 쯤으로 청년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형편 처지는 지금보다 훨씬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때입니다.


1. 환난과 고난의 시대를 사신 청년 예수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제국의 식민지 상태였고, 간악하고 포악한 대헤롯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아기 예수를 죽이려 했던 자입니다. 그후 그의 아들 아켈라오는 유대와 사마리아를 통치했는데 강권 통치에 백성들이 저항했더니 무려 3천여 명을 무자비하게 죽였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안티파스는 동생의 아내를 빼앗은 자로 세례 요한의 책망을 받자 옥에 가두었고, 결국 요한을 목 베어 죽였습니다. 얼마나 살벌하고 고통스러운 때입니까. 여기에 더하여 유대교의 종교지도자들은 극도로 타락해 있었습니다.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으니까요.


2. 이런 시대에 청년 예수가 활동하셨습니다 

  예수의 육신의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장남인 예수는 아버지가 하던 목수 일을 하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30세 쯤 되었을 때 세례 받고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청년 예수는 공자의 70세까지의 모든 덕목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인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청년 예수 -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것입니다. 

 

3. 기독교는 청년들의 모임입니다 

  한국에서 청년이란 단어는 기독교에서 만든 것입니다. 월남 이상재는 청년이란 말은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말이요, 새로운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청년이란 단어는 독립, 새로움, 신문명 건설을 의미했습니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남종과 여종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는데 실제로 성령이 강림하여 기독교회가 탄생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렇습니다. 나이에 상관 없이 성령 받아 꿈을 꾸고, 환상과 예언이 있는 사람은 청년입니다. 갈렙은 85세 청년입니다.(수 14:10-12)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의 비전을 본 사람이요, 그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성령 받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슴에 불이 붙었습니다. 우리들도 성령 충만하여 영원한 청년으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