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창세기 41:37~43)

양정국 0 851

[성경본문] 창세기 41:37~43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창 41:37-43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수 년간 옥중에 갇혀 있던 요셉이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해몽해 주었을 때 바로가 한 말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최고의 감탄을 하면서 그 자리에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임명하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인데 이 때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입니다. 그가 어렸을 때 두 번의 꿈을 꾸었는데 형들의 곡식단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과 해와 달과 11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입니다. 


  한편 그가 애굽에 종으로 팔려와 기구한 세월을 보냈는데 그런데도 형통한 자가 된 것은 하나님의 영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창 39:2-3) 그가 옥중에서도 형통한 자가 되었고, 바로의 신하의 꿈을 해몽해 준 것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한 것입니다. 그러더니 결국 바로의 꿈을 해몽함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고, 일찍이 요셉에게 보여 주셨던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은 그 옛날 성경의 사람들만 감동케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우리들에게도 감동케 하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행 2:17-18) 신약시대 모든 성도는 성령 받아 성전된 사람들입니다.(고전 3:16)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요셉처럼 ① 원한을 품거나 보복하지 아니 하고 오히려 기도해 줍니다. 자기를 노예로 판 형들은 도무지 용서 받기 어려운 죄입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씌운 보디발의 아내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요셉은 형들의 죄를 다 용서합니다.(창 45:5-8) 하나님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② 항상 말씀이 살아 있어서 말씀이 보여 주는 비전을 바라봅니다. 어려서 요셉은 두 번의 꿈을 꾸고 그것을 하나님의 계시로 믿었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항상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 꿈이 그를 이끌어 갔습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꿈보다 더 선명한 기록된 말씀을 받고서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거나 말씀을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히 4:1-2)


  ③ 영적 분별력과 지혜로 충만합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 말씀의 영이시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영적 분별력과 지혜로 충만합니다. 다니엘도 그러하였습니다.(단 1:17) 주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으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