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 죽녹원에 다녀왔다.대나무들이 어찌나 쭉쭉 뻗어 있던지 참 아름답고 멋찐 풍경이었다.어느 나무보다도 같은 물을 먹지만 여기저기서 죽순이 솟아 나와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모른다 한다. 죽순은 고급 요리재료도 쓰이고도 하고, 시간이 좀더 지나면 단단하고 큰 대나무로 변신한다.자연을 보면서 우리 신앙인 삶도 이와 같기를 조금이나마 소망해 보았다...못가신분들이 조금 있었지만 내년에 모두 참석하여 귀한 소통의 시간으로 함께하길 소망한다...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도 함께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