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1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17.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14-21 예배가 생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예배 받으시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도 예배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모든 성도는 성삼위 하나님께 최우선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시 150:6) 본문 14-15절에서 여호와를 세 가지로 부르고 있는데 이것이 찬송 받으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1. 여호와는 창조자이시라 마땅히 예배 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천지만물 창조는 여섯째 날이 끝이 아닙니다. 제 칠일에 안식하셨고, 비로소 창조사역을 마치셨다 하였습니다.(창 2:2) 즉 모든 피조물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고, 모든 피조물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천지창조의 하이라이트는 사람을 창조하신 것이요, 창조 사역의 완성은 안식, 곧 예배로 완성이 되었기 때문에 예배 없는 창조는 창조가 아닙니다. 예배가 생명입니다.
다윗은 시편 139편에서 자기를 창조하신 여호와를 이렇게 찬양하였습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시 148편에 해와 달과 별들도 여호와를 찬양한다 하였는데, 하물며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피조물인 우리 사람이 어찌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겠습니까?
2. 여호와는 우리를 구원하셨기에 예배 받으셔야 합니다
본문 이사야 시대를 기준으로 보면 과거의 구원 사건이 있고(출애굽), 장래 구원 사건이 있습니다.(바벨론 포로 귀환) 그런데 출애굽 목적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민 15:41) 한 것같이 앞으로 있을 바벨론 포로 귀환도 같은 목적입니다. 더욱이 앞으로 구원 사건은 과거 구원 사건보다 더 크고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마땅히 예배드려야 합니다. 이 시대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라 마땅히 예배 받으셔야 합니다
시편 24:7-10절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누가 오십니까?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그는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오,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여호와(야훼) 이름 자체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요, 되고자 하는 대로 되시는 자존자이시며, 그래서 가장 높으신 지존자입니다. 딤전 6장:15-16에서도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행위 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가장 아름다운 행위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모두 하나님께 갈급한 사람들이요, 예배드리는 것에 삶의 초점을 맞추어 살던 사람들입니다. 예배가 생명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