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부활 – 평강의 왕 취임
성경에서 샬롬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하나님의 꿈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이사야가 예언한 대로 평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사 9:6)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평화의 왕을 찬미했습니다. 또한 공생애 예수께서 평강 없는 세상에 평강을 심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요 14:27)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평강의 왕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1. 내가 부활하셨으니 너희는 평강을 누리라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첫 말씀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죄와 사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동시에 사단 마귀가 평강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부활하심으로 마귀의 머리를 깨뜨렸습니다. 평강의 왕으로 취임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평강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주시는 평강은 ① 불의가 없는, 공의로운 ② 부족함이 없는, 온전한, 충만한 ③ 하나님 입장에서 흡족한 ④ 점점 자라서 영원한 -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강은 형편 처지를 뛰어 넘는 것입니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소멸되지 않았고, 경제도 여전히 어렵고, 정치 사회적으로 혼탁한 것 여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강을 누리라는 것입니다.(합 3:17-18)
2.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예수께서 하늘나라로부터 이 세상에 평강을 가져와 전하신 것같이 우리들도 평강을 퍼 나르는 사람이 되라 하셨습니다.(21절)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간구해야 합니다.(눅 10:5-6) 우리는 평화의 도구, 평화의 사도로 부름 받았으니 우리 자신이 평강을 누릴 뿐 아니라 부지런히 평강을 나누고 전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3. 서로 용서하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어 하신 말씀이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용서는 땅과 하늘 온라인입니다. 그래서 더욱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이미 예수께서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눅 17:3) 하셨습니다. 이상 부활하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하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