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증명 (요한복음 8:45~51절, 요한일서 5:9~13절)

요 8:45-51, 요일 5:9-13 소속증명 

  우리 사람은 사회적 존재로서 수많은 단체나 집단에 소속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가정, 교회, 학교, 직장, 취미활동 등 많은 곳에 소속이 되어 있는데 그런데 정말 중요한 소속이 있으니 그것은 영적인 소속입니다. 즉 “하나님께 속해 있는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홍수 심판 때 세상 모든 사람이 물로 인해 심판을 받았으나, 하나님께 속한 노아와 그의 가족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애굽에 10가지 재앙이 임했는데 하나님께 속한 백성들에게는 전혀 재앙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에게 속한 백성을 책임져 주십니다.(사 43:1)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그러므로 독생자 이후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이 그 사람의 소속을 판가름하게 됩니다. 공생애 당시 대부분 유대인들이 예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이 중요한 사실을 사도 요한도, 사도 바울도 계속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 4:6)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또한 사도 바울도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옷을 바꾸어 입었다는 것은 소속이 바뀌었고, 신분이 바뀌었다는 말입니다.(갈 3:23-27)

  그러므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에게는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1) 예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받아들이고 그대로 믿습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지만 말씀을 받기 전에 “우리가 다 하나님 앞에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2) 내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음이 확실하여 이 땅에 살지만 천국 백성으로 삽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습니다. (3) 소속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댓가도 지불합니다. 내 안에 예수 생명이 있으면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또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며, 소속이 다른 사람들에게 박해와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믿음으로 극복합니다.(요 15:19)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맞는다면 이런 삶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