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성도(1) (이사야 40:1~11)

양정국 0 1,169

[성경본문] 이사야 40:1~11

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11.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사 40:1-11 이르되 성도(1)


  한글 개역개정 성경에서 “이르시되”하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고, “이르되”하면 사람이 한 말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이르되 성도”인데 성도의 입은 자연인 세상 사람의 입과 다릅니다. 성도의 입은 거듭난 입입니다.(사 6:7) 성도의 입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십니다.(출 4:12) 또한 성도의 입에 말씀을 담아 주셨습니다.(렘 1:9, 사 59:21)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도의 입에 권세를 주셨습니다.(창 2:19) 여러분! 지금 나의 입이 그러한지 깊이 생각합시다. 

  한편 하나님의 “이르시되”나 사람의 “이르되”나 히브리어로 “아마르” 음성으로 하는 말입니다. 천지창조 때 하나님께서 음성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육성으로 말씀하시니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데 음성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요 10:3)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가 부활할 때도 예수님의 음성에 따라서 이루어집니다.(요 5:25) 그러므로 성도의 입에서 어떤 소리가 나와야 할까요? 말씀, 찬양, 기도, 즉 거룩한 음성입니다.  


1. 성도의 입은 항상 말씀이 살아 있는 입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의 입에만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주셨습니다.(신 30:11-14) 말씀 일 번지는 내 입입니다. 하필 입에 말씀을 담아 주신 이유는 ① 꼭꼭 십어 되새김질 하라고 ② 그 말씀을 삼키라고 ③ 실천하고 전파하라고 주셨습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하가, 읊조리는 사람입니다. 

  한편 예레미야서에 하나님의 목소리라는 표현이 20번 넘게 나오는데 이는 말씀을 받아 선포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예수님 표현으로 모세와 선지자에게 들을지니라.(눅 16:29-31) 우리의 입은 모세와 선지가의 입이요, 하나님의 입을 대신하는 입입니다.(본문, 겔 37:4-7)


2. 성도의 입은 항상 찬송이 살아 있는 입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이요 늘 찬양하는 사람입니다.(사 43:21) 각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이 각 사람의 음성(성문)이 다릅니다. 우리는 내 목소리에 믿음과 사랑을 담아 하나님을 찬미해야 합니다.(욘 2:9, 히 13:15)


3. 성도의 입은 항상 기도가 살아 있는 입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사랑의 대화입니다. 기도 역시 내 목소리에 믿음과 사랑을 담아 쉬지 않고 부르짖는 것입니다.(시 3:4, 77:1)

  이렇게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르시되” 음성으로 말하는 성도 “이르되 성도” 우리 입에서 쉬지 않고 거룩한 소리가 흘러나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