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사도행전 16:25~26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열려라 참깨!
우리는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을 잊어버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더욱이 절망의 상황, 급박한 상황에서는 더욱더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이야기에 나오는 ‘카심’처럼 말입니다.
탐욕과 욕심의 우상에 빠져 눈이 먼 ‘카심’은 그로 인해 문을 열수 있는 열쇠를 생각해 내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카심’은 도둑들에게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채, 다른 것을 바라보고 다른 생각만을 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우리들 또한 ‘카심’과 같은 욕심의 우상, 자존심의 우상, 편안함과 익숙함의 유혹에 빠져 있습니다. 이러한 열려지지 않는 열쇠들만을 생각하며 불평하며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늘 본문속의 바울과 실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 즉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 쉽고 당연한 것을 우리는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코로나라는 재앙에 익숙해져버린 것입니다. 위기의 시기에 더 기도하고 찬양해야 하는데, 기도도, 찬양도 심지어 예배도 잘 드리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익숙해지니 아무생각이 없고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을 막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금 기도와 찬양과 말씀을 우리의 마음가운데 우리의 입술가운데 흘러나오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첫 번째로 문제 속에서 주님앞에 기도하고 찬양할때에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였습니다.
즉, 우리가 있는 곳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전심으로 아뢸 때, 우리의 상황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망과 좌절에서 기쁨과 평안으로, 상한 심령, 찢긴 심령이 평안의 심령, 사랑의 심령, 위로의 심령으로 변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문제속에서 주님앞에 기도하고 찬양할때에 문이 다 열리게 됩니다.
가정의 문제, 사회의 문제, 직장의 문제, 자녀의 문제, 모든 문제들이 주님의 이름 앞에서 열리게 됩니다. 그러니 믿음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문제속에서 주님앞에 기도하고 찬양할때에 내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풀어지게 됩니다.
즉,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나로인해 나의 문제 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매였던 문제들이 풀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로인해 내 가족이 살고, 나로인해 내 교회가 살고, 나로인해 내 직장이 살고, 나로 인해 내 지역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선한영향력입니다.
힘들수록 더욱더 기도하고, 지칠때마다 더욱더 찬양하는 그 열쇠 잊지 마시고, 이 열쇠로 모든 매였던 문제에서 회복되시고 해방되시는 우리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