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와 오메가이신 그리스도 (미가 5:2~6)

양정국 0 207

[성경본문] 미가 5:2~6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5.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6.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내리라



미 5:2-6 알파와 오메가이신 그리스도


  성탄절은 창세 이후 가장 기쁜 날입니다. 세상을 구원하실 예수께서 사람으로 오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탄생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눅 2:10) 예수 탄생을 기점으로 인류의 연대를 BC와 AD로 구분합니다. 

  한편 예수님의 지상 사역이 역사인 것이 틀림이 없지만,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육신의 모습만 보면 아니 됩니다.(고후 5:16) 성자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로서 성부 하나님과 동등 본체시며(빌 2:6) 천지 창조 사역을 함께 하신 하나님입니다.(요 1:2-3) 성자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신 분입니다.(요 8:58) 그런데 예수께서 사람으로 오신 목적은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느니라’는 말씀에 따라서 우리의 속죄제물이 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피를 흘리기 위해서는 죄가 없는 사람으로 오셔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사람의 말로 하늘의 비밀을 말해 주기 위해 사람으로 오셨습니다.(요 1:14)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각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성자 예수님은 참 신이시며 동시에 참 사람이시다. 사도 바울이 골 2:9에서 증언한 대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십니다. 육체인데 신성이 충만하시고, 하나님인데 육체를 갖고 계십니다.


  이 중요한 사실을 이미 구약시대 선지자들을 통해서 다 예언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말씀이 오늘 본문 미가서입니다. 당시 유다 왕국이 심판을 면치 못하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는 엄청난 소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장차 메시아가 탄생할 곳이 베들레헴이며 그가 오시면 큰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메시야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다 하였습니다. 즉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이를 요약하면 ① 세상에 육신으로 오신 메시아의 근본은 하나님입니다.(빌 2:6-8) 이를 생각하면 성탄절은 예수님을 본 받아 낮아지는 날이요, 마음을 비우는 날이며 겸손을 배우는 날입니다. ② 지극히 작은 고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당시 베들레헴은 인구 1천명도 안 되는 작은 고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방 소읍에 사는 것이 핸디캡이 될 수 없습니다. ③ 베들레헴 이름의 뜻은 떡 집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요 6:47-50) 그리고 성찬을 제정하면서 자신의 몸을 의미하는 떡을 주셨습니다. 정말 넘치는 사랑이요 영생하는 양식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 사람과 각 가정이 예수님을 품은 베들레헴이 됩시다. 그래서 예수로 인해 빛난 인생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