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 (히브리서 13:10~16)

양정국 0 133

[성경본문] 히브리서 13:10~16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히 13:10-16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 


  시편에서 가장 많은 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찬송 받으시기 위함입니다.(사 43:21) 즉 사람의 본분은 성삼위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히 13장은 히브리서의 마지막 장 결론으로, 본문 10-16절은 바른 교훈을 따라 찬송의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찬송을 제사로 표현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받았으니 여러분도 하나님께 찬송의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찬송의 제사 특징은


1. 찬송은 하늘나라에 속한 것입니다

  사람은 다른 피조물과 달리 영적 피조물입니다. 즉 영이신 하나님과 소통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통의 통로는 말씀 기도 찬양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께만 해당이 됩니다. 하늘나라는 찬양나라입니다.(계 7:11-12) 모든 천사, 24 장로들, 네 생물,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이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살더라도 하나님께 찬양하면 하늘나라와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쫒기면서도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는데 그는 하나님과 동행한 것입니다.(시 57:7-9) 찬송하는 심령은 천국심령입니다.(시 22:3)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찬송했으니 그들은 옥중에 있지만 천국에 와 있는 것입니다. 당장 증거가 나타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언제 어디서나 찬송함으로 이 땅에 있지만 천국백성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2. 찬송의 제사는 생활의 제사로 이어져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하면서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라 하였습니다. 찬송이 입술의 열매입니다. 즉 찬송은 찬송만 별도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삶을 삶으로 열매가 맺혀져야 합니다. 성도는 교회 안에서만 성도가 아니라 세상에서도 성도로 살아야 하며, 때로는 예수님처럼 고난과 치욕도 당하지만,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어야 합니다.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생활의 제사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찬양사역자나 찬양대원은 경건하여 더욱 말씀과 친밀해야 하고, 기도생활에도 힘써야 합니다. 잠 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다 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성도는 천국 찬양대로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로부터 영원히 찬송의 제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