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생하는 떡이니라 (요한복음 6:47~58)

양정국 0 62

[성경본문] 요한복음 6:47~58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 6:47-58 내가 영생하는 떡이니라


  예수님 공생애 3여년 정말 많은 이적 기사를 행하셨는데 당시 군중들 입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사건은 오병이어 기적 사건일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를 왕으로 추대하려 했으니까요. 하지만 예수님의 의도는 자신이 생명의 떡이란 것을 가르쳐 주시려는 것입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내가 생명의 떡이니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물론 이 말씀으로 청중들은 발칵 뒤집혔고, 제자들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예수를 떠났습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그런 부작용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이것을 강조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실은 예수께서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고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이것 때문입니다. “내가 생명의 떡이다. 나를 먹으라. 나를 먹으면 영생한다.”

  이 말씀을 이해하려면 구약시대 화목제사 후 제사자가 성전 안, 하나님 앞에서 나누어 먹는 공동식사 제바흐 식사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신 것은 우리의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롬 3:25, 5:10-11) 이렇게 예수께서 친히 화목제물이 되셨으니 제사자가 하나님 앞에서 제바흐 식사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은 정말 가난하게, 굶주림 가운데 살았습니다. 5천 년 역사 가운데 평민들이 절대 빈곤에서 벗어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세종실록에 8번이나 등장하는 단어가 있으니 식위민천(食位民天) 먹는 것이 백성들의 하늘이다. 더 쉽게 밥이 하늘이라는 말입니다. 왕조시대에 정말 놀라운 생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를 받았으니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밥이다. 예수를 먹으면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성찬을 제정하시고 내 살을 의미하는 떡을 먹으라. 내 피를 의미하는 포도주를 마시라 한 것입니다. 이것이 오리저널 제바흐 식사입니다.


  동시에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예수님이시라, 예수께서 “나를 먹으라” 하신 것은 “말씀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미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8:3) 그래서 성경에서는 “말씀을 먹는다”는 개념으로 자주 사용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시 19:9, 겔 3:3)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을 맛있게 먹음으로 지금부터 영생하는 삶 사시기를 소원합니다.